[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21일 모하비 더 마스터의 주요 사항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3.0 디젤 모델 플래티넘 4700~4750만원 ▲3.0 디젤 모델 마스터즈 5160~5210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최종 가격은 다음달 출시 후 공개된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 5종으로 운영된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높은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의 파워트레인과 실내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마스터’라는 단어를 모하비의 이름에 반영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서의 본질적인 특징을 갖추고 독자적인 브랜드 자산을 이어온 모하비가 명실상부 SUV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임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SUV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모하비가 혁신적 디자인 변화와 상품성을 높여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 했다”라며 “수많은 고객들이 오랜 시간 모하비 더 마스터를 기다려주신 만큼 최고의 프리미엄 SUV로 국내 대형 SUV 시장을 다시 평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시작되는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렉시콘 팩’ 옵션을 무상으로 장착해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전계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더 큰 나를 만나는 산티아고길 원정대’로 10명을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