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서울 자치구, 청년주택 등 맞춤형 주거지원 맞손” 당부
김현미 “서울 자치구, 청년주택 등 맞춤형 주거지원 맞손” 당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8.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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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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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서울 자치구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21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기숙사형 청년주택’ 내부를 직접 살피고 서울시 내 11곳(용산·성동·광진·중랑·도봉·은평·서대문·영등포·강남·송파·강동) 구청장과 실효성 있는 청년 주거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에게 기숙사 수준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기존주택을 매입·임차해 기숙사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2호 주택 공급에 이어 내달 3~5호 주택이 문을 열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이 통근·통학에 편리한 위치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청년주택을 지속 확충해나가겠다”며 “지자체가 기숙사를 직접 운영하는 등 지자체도 청년 주거안정에 적극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2차례(2018년 11월, 2019년 5월)의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발굴된 도심 내 부지 중 7곳이 행복주택 등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이며 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도심 내 청년의 주거비 부담이 한결 덜어질 것”이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을 위해 지역 내 사정에 밝고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접하는 기초지자체장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진 구청장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메아리’라는 지자체 협력형 공공주택 명칭을 제안했다.

'메아리'는 국가와 청년의 외침에 대한 지자체의 응답이라는 의미를 갖는 명칭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한 도심 내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해달라는 국가의 제안과 도심 내 높은 월세와 저임금 등으로 주거비 감당이 어려운 청년의 목소리에 지자체가 응답한다는 뜻이라는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와 관련, “메아리는 청년 주거지원을 위해 국가와 청년의 외침에 답하는 지자체의 기여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가 담긴 이름”이라며 “지난 2차례의 구청장 간담회에서 발굴된 동작구 주차공원 등을 비롯한 7곳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준공 시 메아리로 이름 붙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입지가 우수한 서대문구 기숙사형 청년주택을 방문해 보니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지원을 위해서는 도심 내 후보지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수요자인 청년들의 입장에서 살고 싶은 청년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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