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1일 개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60.25)보다 4.40포인트(0.22%) 오른 1964.65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94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0억원, 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방어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4%), 통신업(1.52%), 건설업(1.06%), 의약품(0.97%), 비금속광물(0.95%)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복(-0.86%), 기계(-0.23%), 운수장비(-0.21%), 철강음속(-0.20%), 종이목재(-0.15%) 등은 내렸다. 은행은 전날과 같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0원(0.11%)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네이버(1.37%), 현대모비스(0.20%), LG화학(1.23%), 셀트리온(0.97%), SK텔레콤(1.71%) 등도 상승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79%), 현대차(-0.79%), 신한지주(-0.62%) 등은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07.01)보다 8.95포인트(1.47%) 오른 615.96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8.3원)보다 5.8원 내린 1202.5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