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마트 등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롯데‧이마트 등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대금 조기 지급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8.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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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롯데와 이마트 등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활발한 자금 융통에 도움을 주고자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추석을 맞아 1300여 개 협력사에 150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조기 지급 대금은 다음달 15일 정산분까지다. 이마트는 추석 연휴 전 10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하고자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하게 됐다는 것이 이마트의 설명이다.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도 파트너사에 대한 납품대금 74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칠성음료 등 36개사가 참여했으며 약 1만3000여 곳의 중소 파트너사가 혜택을 받게 된다. 대금 지급은 평소보다 2주 가량 빠른 다음달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 외 롯데는 9150억 원 규모의 동방성장펀드를 운영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신용대금 결제를 돕는 상생결제제도를 전 계열사에 도입해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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