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3일 개인의 매도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51.01)보다 2.71포인트(0.14%) 내린 1948.3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억원, 771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86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장비(0.79%), 유통업(0.45%), 비금속광물(0.34%), 화학(0.20%), 제조업(0.02%), 전기·전자(0.01%)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65%), 음식료품(-1.27%), 전기가스업(-1.08%), 건설업(-1.05%), 철강·금속(-0.95%), 보험(-0.81%), 금융업(-0.52%), 서비스업(-0.48%), 은행(-0.42%), 기계(-0.41%) 등은 내림세였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오름세가 강했다. LG화학은 전일 대비 9500원(2.97%) 오른 32만95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도 현대차(1.61%), SK하이닉스(0.81%), 삼성바이오로직스(0.71%), 현대모비스(0.42%), 네이버(0.34%)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6%), 신한지주(-0.25%), 삼성전자(-0.23%), SK텔레콤(-0.21%)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12.25)보다 3.27포인트(0.53%) 내린 608.98에 장을 끝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94억원을 홀로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349억원, 79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케이엠더블유(5.66%), SK머티리얼즈(4.86%), 펄어비스(3.77%), 메디톡스(1.09%)는 상승마감했다. 반면 헬릭스미스(-4.22%), 에이치엘비(-2.56%), 휴젤(-2.34%), 셀트리온헬스케어(-1.44%), 스튜디오드래곤(-1.31%), CJ ENM(-0.25%)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7.4원)보다 3.2원 오른 1210.6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