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리며 1910선까지 추락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1948.30) 대비 27.79포인트(1.43%) 급락한 1920.5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96포인트(1.69%) 내린 1915.34에 개장한 후 1910선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10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360억원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증권(-2.14%)과 의료정밀(-2.30%), 전기전자(-2.11%), 제조업(-1.73%), 화학(-1.62%), 은행(-1.61%) 등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2%)와 SK하이닉스(-2.96%), 현대차(-1.19%), 네이버(-1.35%), LG화학(-0.30%), 셀트리온(-1.65%), SK텔레콤(-1.05%), 신한지주(-1.86%), 삼성바이오로직스(-1.41%) 등 다수가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08.98) 대비 14.73포인트(2.42%) 내린 594.25에 개장했다. 이후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며 전 거래일보다 12.00포인트(1.97%) 하락한 596.9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60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0억원, 80억원 순매수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7%)와 CJ ENM(-1.70%), 헬릭스미스(-2.40%), 펄어비스(-3.15%), 메디톡스(-0.40%), SK머티리얼즈(-0.59%), 휴젤(-2.53%), 스튜디오드래곤(-1.66%), 에이치엘비(-1.25%)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