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대기업 3곳 중 1곳 “올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 안 해”…채용규모, 전년 比 3.8%↓
[이지 보고서] 대기업 3곳 중 1곳 “올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 안 해”…채용규모, 전년 比 3.8%↓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8.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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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 가운데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가 예정된 곳이 30%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 대상 하반기 대졸 신입직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채가 예정된 기업은 248곳 가운데 45.6%(113곳)였다.

응답기업 중 34.2%는 ‘올 하반기에는 채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나머지 20.2%는 ’아직 채용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사진=잡코리아
사진=잡코리아

올해 하반기 대졸 공채 규모는 총 3만841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동일기업의 채용 규모 3만2060명 대비 3.6% 줄어든 수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분야가 1만307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 자동차·항공 1만60명 ▲ 석유화학·에너지 4160명 ▲ 금융 1099명 ▲ 기계·철강·중공업 934명 ▲ 유통·무역 63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입 공채 모집 시기는 9월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밝힌 대기업 가운데 59.3%는 9월중에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SK그룹은 다음달 2일 대졸 신입 공채 모집을 앞두고 있고 롯데그룹‧CJ그룹도 다음달 첫째주에 채용 모집을 시작한다.

삼성은 다음달부터 계열사별로 채용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이후 매달 신입사원을 뽑고 있으며 다음달에도 모집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

한편 대졸 신입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거나 이를 검토하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의 과반인 54.4%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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