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 첫 공개
현대건설,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 '디에이치 아너힐즈' 첫 공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8.2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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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아너힐즈 전경.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전경.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디에이치(THE H)’의 첫 입주 아파트다.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이달 말 입주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포주공 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3층 23개동, 총 1320가구의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했다.

지난 2016년 8월 분양 당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00.6대 1, 최고 경쟁률 1198대 1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단지 콥셉트는 ‘호텔 같은 집’이다. ▲강남 최대 통합 커뮤니티 ▲강남 도심 테라스하우스 ▲공원뷰와 프라이버시를 모두 잡은 세대 내부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조경 및 단지환경 ▲강남 최고의 자부심 스카이라운지 등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커뮤니티 전체 면적은 총 8504㎡(가구당 약 2평)이며 통합 커뮤니티는 총 6768㎡(2047평)로 현재까지 강남 아파트 내 최대 규모다. 통합 커뮤니티는 스포츠존, 연회존, 에듀존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해 마련했다.

또 강남 최대의 통합 커뮤니티를 갖췄고 테라스하우스를 선보인다. 모든 가구는 공원뷰와 프라이버시를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현대미술관 콘셉트의 조경·단지환경, 스카이라운지 등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화를 강조했다.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스카이라운지 전경. 사진=현대건설

통합 커뮤니티 중앙에는 정욱주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대모산 풍경을 모티브로 설계한 ‘헤리티지 가든’이 있다. 이 곳은 안개가 피어오르는 대모산의 고즈넉한 풍경에서 모티브를 따온 현대적 감성 공간이다. 3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실내에서도 언제든 푸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강남 도심 최초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도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더욱 돋보이는 요소 중 하나다. 빌라형 테라스 하우스는 총 8가구(2개 동)로 가구 천장고가 2.6m, 우물천장 구간의 높이는 3m에 달해 쾌적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층 2가구는 가구당 테라스가 2개인 곳도 있다.

아울러 전 가구 중 90% 이상이 개포근린공원 또는 대모산을 바라보는 공원뷰로 구성됐다. 공원뷰를 극대화하기 위해 거실 창호에 단열성과 소음방지, 결로방지 효과가 뛰어나며 더욱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는 ‘진공 유리’를 적용했다. 입주민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강남 최초로 240㎜두께의 내부 슬라브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했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내 헤리티지 가든. 사진=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너힐즈 내 헤리티지 가든. 사진=현대건설

단지 조경은 ‘현대미술관’ 콘셉트를 적용했다. 서산 소나무, 부여산 금송 등 최고급 수목이 심어졌고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멘디니의 ‘프루스트’,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인 론 아라드의 ‘폴리’ 등 해외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도 곳곳에 배치됐다.

강남 아파트 중 최고 높이(30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는 대모산과 강남 일대의 파노라마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88.3㎡ 규모로 입주민들 전용 카페나 레스토랑, 파티룸 등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아너힐즈 입주민을 위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디이에치 스마트홈’도 공개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지 출입, 냉난방 조율, 커뮤니티 시설 이용·예약, 컨시어지 서비스, 게스트하우스·스카이라운지 대관 등 다양한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차별화된 조경계획, 호텔 같은 고급함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실체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재건축 조합의 남다른 안목과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차별화된 아이템을 향한 조합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가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시너지를 발휘한 선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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