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16.31) 대비 8.29포인트(0.43%) 오른 1924.6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48억원, 31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198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비금속광물(1%), 의약품(0.96%), 의료정밀(0.74%), 제조업(0.64%), 통신업(0.62%), 유통업(0.61%) 등이 올랐다. 은행(-1.23%), 금융업(-0.46%), 증권(-0.1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1.03%) 오른 4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1.39%), 현대차(0.40%), 네이버(2.09%), 현대모비스(0.63%), SK텔레콤(0.64%), 셀트리온(2.47%) 등이 상승마감했다. LG화학(-0.15%), 신한지주(-0.13%) 등은 내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582.91) 대비 5.41포인트(0.93%) 오른 588.32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5억원, 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CJ ENM(-0.39%), SK머티리얼즈(-2.44%)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9%), 케이엠더블유(0.49%), 펄어비스(2.80%), 메디톡스(0.68%), 휴젤(2.88%), 스튜디오드래곤(2.97%) 등이 올랐다. 헬릭스미스는 보합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17.8원) 대비 6.6원 내린 1211.2원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