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9월부터 국내선 ‘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
아시아나항공, 9월부터 국내선 ‘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8.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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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9월 1일부터 국내선 카운터를 셀프 체크인 시스템으로 전면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의 셀프 체크인은 탑승수속 절차 간편화를 통해 카운터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였다. 또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포 ▲제주 ▲광주 ▲청주 ▲대구 ▲여수공항 등 아시아나가 취항하고 있는 국내선 전 공항에 수하물 전용 카운터만 운영할 방침이다. 다만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는 승객이나 우수회원을 위한 카운터는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카운터와 키오스크 주변에 ‘셀프 체크인 도우미’ 직원들을 상주시켜 셀프 체크인에 익숙하지 않은 승객들을 도울 계획이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했을 때 실제 탑승 시간이 크게 줄었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승객이 사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하면 항공기 탑승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또 공항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탑승까지 약 25분이 줄어든다. 위탁 수하물이 없다면 보안검색에서 항공기 탑승까지는 약 10분까지 줄어든다.

아시아나가 지난 8월 13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시범 적용한 결과 온라인 체크인과 키오스크 이용률은 약 90%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선은 국제선에 비해 셀프 체크인이 쉽고 간편하다. 특히 셀프 체크인을 이용하면 공항 대기시간이 단축된다”면서 “앞으로 국내선 이용 승객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공항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에 탑승권을 발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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