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 오는 30일 기존 모바일 앱 3개와 웹사이트 6개를 통폐합한 새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폐합된 신규 모바일 앱의 가장 큰 특징은 VIP고객 서비스 강화다. VIP고객이 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VIP전용 서비스 메뉴가 보이도록 설계됐다.
대표적인 VIP서비스 메뉴는 PSR 고객(최상위 등급)만을 위한 1:1 채팅 서비스다. PSR 고객이 상품 및 기타 정보를 문의하는 기능으로, 유형에 따라 담당 쇼퍼가 배정된다.
또한 ▲VIP룸 사전 예약 ▲VIP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VIP전용 서비스가 준비될 예정이다.
갤러리아는 고객 소통 서비스 '모자이크(MOSAIC)'도 선보인다. 고객의 다양한 니즈 조각을 모아 하나의 서비스를 완성한다는 의미다.
갤러리아는 모자이크를 통해 행사 기획 단계에서 수요 인원 예측이 가능하고, 고객의 니즈를 데이터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명품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 뒤, 추후 지방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통폐합된 웹사이트는 기존 6개 사이트가 하나로 통합되는 만큼 광범위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이정우 갤러리아백화점 디지털사업부 사업부장은 "이번에 오픈하는 갤러리아 신규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VIP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