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효성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섬유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review in Seoul, PIS)'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요가복 브랜드 '스컬피그'와 공동 개발한 가먼트로 협업을 진행하며 레깅스·티셔츠 아이템을 선보인다. 요가나 피트니스 등 스포츠웨어의 기능성과 함께 일상 속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스타일이 강조한 것이 핵심이다.
효성은 이번 PIS의 테마인 'Good-Circle(선순환 구조)'에 맞춰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젠(regen®),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한 나일론 마이판 리젠(MIPAN regen®) 등 친환경 원사도 공개한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극한 스포츠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액티핏(creora® ActiFit)은 신축성이 강화된 제품이다. 효성은 자외선과 염소에 대한 내구성이 강한 액티핏을 중심으로 원단에 시원한 느낌을 부여하는 나일론 마이판 아쿠아엑스(MIPAN aqua X®)와 폴리에스터 아스킨(askin), 땀 냄새를 중화하는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등도 함께 선보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것이 효성의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의 출발점이자 지표"라며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바를 미리,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세계 1위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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