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6월(6만3705가구) 대비 1.8% 감소한 6만252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달 준공된 주택 미분양은 전월(1만8693가구)대비 2.1% 늘어난 1만9094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서울(190가구)은 6월보다 오히려 54.5% 늘었다. 수도권(1만789가구)은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지방은 5만1740가구로 전월(5만2097가구) 대비 0.7%줄었다. 울산은 13.2%로 증가했으나 대전(9.5%)·재주(4.7%)·경북(3.4%)·강원(3.1%)·부산(2.5%)·전남(1.3%)·경남(1.1%) 등은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6월(5568가구)보다 5.9% 줄어든 5242가구였으며 85㎡ 이하는 1.5% 감소한 5만728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