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말레이시아에 VR 테마파크 '브리니티' 오픈
KT, 말레이시아에 VR 테마파크 '브리니티' 오픈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8.2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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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IISB가 함께 구축한 말레이시아 VR 테마파크 '브리니티'에서 현지인들이 VR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KT와 IISB가 구축한 말레이시아 VR 테마파크 '브리니티'에서 현지인들이 VR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레고랜드 쇼핑몰에 말레이시아 ICT 업체 IISB와 공동 투자해 VR 테마파크 '브리니티(VRINITY)'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해 3월 VR 체험관 '브라이트(VRIGHT)' 서울 신촌점을 열고 VR 사업을 추진해 왔다. 브리니티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미디어 플랫폼과 브라이트를 통해 검증된 VR 콘텐츠를 적용해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들에게 가상현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리니티는 국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VR FPS(1인칭 슈팅) 게임 2종과 어트랙션 3종, 20여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룸으로 구성됐다. 브라이트의 대표 콘텐츠 '스페셜포스 VR'을 비롯해 '블랙배지: 시그널', '다이나믹 씨어터', '로보트 태권브이 VR', '또봇 VR' 등을 즐길 수 있다.

브리니티 VR룸에서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VR 스포츠 게임', KT가 직접 개발한 '월드 워 툰즈: VR 익스피리언스'를 체험할 수 있다.

KT는 브리니티를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으로 활용해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공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KT VR 플랫폼∙콘텐츠 결합 패키지를 유통하는 B2B 사업도 본격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중소 콘텐츠 개발사들과 협력해 해외 진출 기회가 부족했던 국내 강소 기업의 VR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KT와 IISB는 ▲4K 무선 VR 서비스 '슈퍼VR'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빌딩 ▲데이터 센터 등 4개 신규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

KT의 ICT 솔루션 노하우와 IISB 모회사의 부동산 투자 개발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 및 확대하고, 성공적인 브리니티 구축 과정에서 쌓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말레이시아에서의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말레이시아 VR 테마파크 브리니티는 KT 실감 미디어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라 의미가 크다"며 "KT는 브리니티를 실감 미디어 글로벌 사업의 전초기지로 삼아 VR 플랫폼과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 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실감 미디어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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