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지난달부터 한 달에 한 번 조직 책임자(임원·팀장)가 없는 ‘리더없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리더 없는 날’은 지난 2016년부터 운영 중인 ‘팀장 없는 날’의 대상을 임원을 포함한 조직 책임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구성원은 책임자가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리더가 돼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임원과 팀장 등 책임자는 재충전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업무 집중도와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
책임자는 한 달 전에 휴가일을 정해 구성원들에게 공유하고 회사는 책임자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가 중 연락을 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밖에도 ▲자율복장 근무제 ▲회의 없는 월요일 등을 운영하며 스마트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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