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0개월의 리뉴얼을 거쳐 오는 10월 1일 '사이판 월드리조트'를 재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바다와 인접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여 세련된 인테리어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259개의 객실과 1만2000㎡로 태평양에서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대형 워터파크 '웨이브 정글(Wave Jungle)', 뽀로로룸&뽀로로파크, 북카페와 보드 게임장이 있는 라운지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이판 최초로 선보이는 뽀로로룸은 일반 객실보다 약 1.5배 넓은 크기를 자랑한다.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놀이 블록,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안전 매트 등이 마련돼 있다. 뽀로로파크에서는 다양한 뽀로로 캐릭터와 놀이기구, 색칠 놀이, 뽀로로 공연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3박 이상 투숙 시 1박당 20달러를 할인해 주는 '얼리버드 프로모션'과 5박 이상 투숙 시 1박당 30달러를 할인해 주는 '롱스테이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이전부터 휴식과 놀이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30~40대 가족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남국의 파라다이스로서 더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판 월드리조트는 인천공항에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휴양지 사이판에 자리하고 있다.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이고, 사이판 중심지까지는 약 15분 소요되는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췄다. 주변 관광지로는 그로토(해저동굴), 마나가하섬, 새섬, 라오라오만, 마이크로 비치와 티니안(카지노), 골프장 등이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