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헬스케어 기업 케이바이오앤케어는 뉴질랜드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유비바이오와 손잡고 녹용 등 ‘기능성 원료’ 사업 공략에 나선다.
케이바이오앤케어와 유비바이오는 2일 서울 서초구 케이바이오앤케어 본사에서 공동연구‧기술 제휴, 상품개발 등 해외 유통 사업협력을 골자로 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바이오앤케어는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유비바이오가 보유한 녹용의 약리적 효과를 높이고자 ‘바이오 액티브 특허기술’을 활용한 녹용 기능성 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발 제품에 대한 국내외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또한 △녹용 약용 효능 연구 및 기능성제품 개발 △기능성 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상호기술교류 △ 건강기능식품 상품개발 및 상호유통사업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창호 케이바이오앤케어 대표는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 바이오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비바이오는 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은 뉴질랜드 1위 녹용기업으로 녹용‧녹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제조하고 있다.
자체 특허를 보유한 ‘바이오 액티브 제조공법’으로 만든 녹용관련 제품을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이연수 유비바이오 이연수 대표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앞서 지난 2011년 9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여왕 공로훈장을 서훈했으며 2016년 10월 한국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 등 공로에 기여해 ‘장보고 한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