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3일 외국인 순매도에 1960선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69.19) 대비 3.50포인트(0.18%) 내린 1965.69에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303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80억원, 4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47%)과 운수창고(-1.09%), 전기전자(-0.92%), 보험(-0.83%), 은행(-0.80%), 건설업(-0.78%), 전기가스업(-0.73%), 운송장비(-0.68%), 종이목재(-0.64%), 의료정밀(-0.58%), 금융업(-0.37%) 등이 하락했다.
반면 화학(1.30%)과 의약품(1.28%), 유통업(0.89%), 음식료품(0.80%), 기계(0.6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26%)와 SK하이닉스(-0.77%), 현대차(-1.91%), 현대모비스(-1.39%) 등이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반대로 네이버(0.33%)와 LG화학(0.16%), 셀트리온(2.56%), 신한지주(0.12%), LG생활건강(4.77%)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19.81) 대비 0.21포인트(0.03%) 상승한 620.0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18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0억원, 5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헬릭스미스(0.28%), 케이엠더블유(1.38%), 펄어비스(0.21%), 스튜디오드래곤(4.13%) 등이 올랐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헬스케어(-0.33%)와 CJ ENM(-0.38%), 메디톡스(-2.21%), SK머티리얼즈(-1.71%), 휴젤(-1.18%), 에이치엘비(-2.31%) 등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