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지속가능 성과를 담은 ‘2018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18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화공·전력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등 주요 비즈니스 영역과 가치창출 과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개발·품질관리·안전·친환경 기술 등 이해관계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활동을 ▲가치경영 ▲안전보건경영 ▲환경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 등 6개 장으로 나눠 수록했다.
특히 보고서 앞부분에 ‘지속가능경영 하이라이트’ 코너를 새로 만들어 건축기술, 현장 안전, 동반성장, 사회공헌 등 지속가능경영과 연관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도 실으며 소통하는 모습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월 ‘HEC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경영·재무·사업수행 기술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사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상생전략을 펼치는 등 동반성장 상생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 해외 사회공헌활동인 ▲새희망학교를 통해 교육시설 등을 신축 및 개선했고 연말에는▲기프트하우스 캠페인 시즌4를 통해 모듈러주택 5채를 전남 장흥에 기증하는 등 국내외에서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사로 상생·사회공헌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며 “이해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 Standards’의 핵심요건을 적용했고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표준인 ISO26000, UNGC(UN Global Compact) 10대 원칙, UN SDGs (UN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내용을 반영했다. 재무정보는 삼일회계법인, 비재무정보는 로이드인증원의 검증을 거쳐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