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5G-V2 등 케이시티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맞손
LG유플러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5G-V2 등 케이시티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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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율주행 실험도시 ‘케이시티’에 5G, C-V2X(네트워크 기반 차량과 사물간 정보 교환기술) 등 통신인프라 기반 자율주행 기술협력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양재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지국, 단말 등 5G 통신인프라 관련 장비 및 운용시스템 등 관제시설 지원 ▲정밀지도 활용 지원 ▲무선보안 등 5G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자율주해앚동차 공동 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5G 등 통신인프라 지원 및 기술교류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C-V2X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됐다. 케이시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교통시설 ▲통신환경 등 실도로를 재현해 기술 기술 검증의 신뢰성을 높이게 됐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케이시티가 국내 최초 근거리, 원거리 통신방식을 검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실험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케이시티에서 자율주행차량 기술을 비롯해 ▲원격주행 및 대용량 전송 ▲모바일엣지컴퓨팅 등을 활용한 저지연 ▲동적정밀지도 ▲정밀측위 등 수준 높은 검증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내 모든 통신사의 5G 상용서비스 등 케이시티가 구축한 다양한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향후 민간, 학계, 스타트업 등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모든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현재 LG전자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 5G 원격제어 과제의 사전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 검증을 케이시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5G 및 자율주행 서비스와 기술 검증의 중심이 될 케이시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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