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떡볶이, 편의점 인기 간식 급부상
[이지 보고서] 떡볶이, 편의점 인기 간식 급부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9.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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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민 간식 ‘떡볶이’가 편의점 대표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5일 CU에 따르면 떡볶이의 최근 5년간 매출 신장률은 ▲2015년 10.5% ▲2016년 15.3% ▲2017년 22.1% ▲지난해 10.8% 매년 꾸준히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역시 21.2%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U가 취급 중인 떡볶이 제품 수는 채 10개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100여 가지의 냉장 즉석식(피자·순대·핫도그 등) 전체 매출 중 17.6%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하다. 라볶이, 쫄볶이 등 유사 제품까지 포함하면 비중은 24%까지 치솟는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편의점 떡볶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자이언트 떡볶이’다. 해당 제품은 2014년 출시 당시 ‘신라면’보다 매출이 2배 이상 많았다. 더욱이 약 5년이 지난 최근까지 CU의 냉장 및 냉동 즉석식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CU는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떡볶이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CU는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바르다 김선생’과 손잡고 ‘가락떡볶이(3500원)’를 출시했다.

칼칼하게 매운 고춧가루 소스에 국수처럼 길게 뽑아 쫄깃함을 극대화한 떡이 특징이다. ‘바르다 김선생’의 인기 메뉴인 가락떡볶이를 HMR(가정간편식) 형태로 재현한 상품이다.

또한 바삭한 쫄면 튀김, 고소한 어묵 플레이크 등 기존 HMR 떡볶이에서 보기 어려웠던 토핑을 함께 구성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CU는 가락떡볶이 출시를 맞아 ‘바르다 김선생’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10만개 한정)을 동봉해 판매한다.

박민정 BGF리테일 신선식품팀 MD는 “떡볶이는 편의점 즉석식을 대표하는 메뉴로서 즉석식품 전체 매출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전문점과 협업해 맛과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상품들을 가까운 점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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