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5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해 20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88.53) 대비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0.48% 오른 1998.01를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08억원, 2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5%), 철강금속(0.93%), 제조업(0.77%), 종이목재(0.57%), 은행(0.4%), 의약품(0.36%), 섬유의복(0.31%), 화학(0.3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기계(-0.43%), 서비스업(-0.26%), 전기가스업(-0.23%), 운수장비(-0.19%)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36%) 오른 4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2.13%), 삼성전자우(1.63%), 현대차(0.39%), LG화학(0.31%), 셀트리온(0.30%) 등이 상승세다.
반대로 네이버(-0.99%), 현대모비스(-1.00%), LG생활건강(-0.24%)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29.31) 대비 3.88포인트(0.62%) 오른 633.19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0.60% 오른 633.0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21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114억원 순매도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오름세다. CJ ENM(2.05%), 케이엠더블유(1.31%), 펄어비스(0.91%), SK머티리얼즈(0.50%), 휴젤(0.31%), 스튜디오드래곤(0.9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헬릭스미스(-0.05%), 메디톡스(-0.94%), 에이치엘비(-1.25%) 등은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세다.
한편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37.45 포인트(0.91%) 올라간 2만6355.4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1.51 포인트(1.08%) 상승한 2937.7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02.72 포인트(1.30%) 오른 7976.88로 장을 닫았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