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추석연휴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오는 11일까지 전국 40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2184곳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 ▲등화장치 ▲엔진룸 누유 ▲타이어 공기압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지엠(9곳)과 르노삼성차(12곳), 쌍용차(2곳)도 같은 기간 동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오일류, 등화장치, 엔진룸 누유 등 사전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
완성차 5개사는 사전 점검 후 필요에 따라 ▲냉각수 ▲오일류 등을 보충해주며, ▲와이퍼블레이드 ▲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 등을 안내하고 각 사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차량 운전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차 브랜드도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BMW그룹코리아는 10월 13일까지 전국 공식서비스센터에서 BMW와 MINI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BMW는 ‘닥터 BMW 위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BSI 기간이 끝난 BMW 전 차종에 대해 배터리 상태와 실내·외 위험물 점검 등 약 40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한다. 또 BMW 오리지널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유상 수리 비용이 100만원과 200만원 이상일 경우 각각 10만원, 20만원 수리비 할인권을 제공한다.
MINI도 ‘MINI 홈커밍 위크’ 캠페인을 진행하고, 신차 등록 후 5년, 5만㎞까지 제공하는 MSI 기간이 만료된 차에 한해 무상 점검과 부품 2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