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와 함께 지난 5일 '토스(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이하 토스정기보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토스정기보험은 교보라이프플래닛 상품 가운데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를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토스와 판매 제휴해 출시한 상품이다. 비싼 종신보험 대신 합리적인 금액으로 사망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 필요한 고객에게 제격이다.
토스정기보험은 보험가입금액 기준 최대 5억까지 보장한다. 종신보험보다 평균 보험료가 약 20%에 불과해 고객은 납입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자를 ▲표준체(흡연자) ▲비흡연체 ▲건강체 ▲슈퍼건강체로 분류해 건강하면 보험료를 할인받고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슈퍼건강체'란 평생 비흡연자면서 혈압수치, BMI 지수, 콜레스테롤 및 공복혈당수치 등이 기준에 부합하는 우량체 고객이다. 가입 시 최대 43.5%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된다.
비흡연체와 건강체 가입자의 경우 표준체 대비 17~25.8%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기존에 표준체로 가입한 고객이라도 1년 이상 금연하거나 혈압과 BMI 수치가 기준에 부합하면 계약 변경을 통해 비흡연체 또는 건강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성기 교보라이프플래닛 마케팅 담당자는 "토스정기보험은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인기상품인 e정기보험을 ICT와 보험의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토스와 협업해 출시한 것"이라며 "정기보험으로 든든하게 가족을 지키고 여유 자금으로는 연금 상품에 가입해 노후 보장까지 챙기는 것이 매월 종신보험료를 내는 것보다 더 현명한 재테크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