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2-3번지 일대에서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개나리4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5개동 전용 52~168㎡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84~125㎡ 138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7가구 ▲59㎡A형 38가구 ▲59㎡B형 31가구 ▲59㎡C형 24가구 ▲84㎡A형 142가구(일반분양 101가구) ▲84㎡B형 66가구(일반분양 27가구) ▲115㎡A형 29가구 ▲115㎡B형 20가구(일반분양 4가구) ▲125㎡A형 82가구(일반분양 3가구) ▲125㎡B형 28가구(일반분양 3가구) ▲155㎡A형 24가구 ▲120㎡P형 5가구 ▲129㎡P형 2가구 ▲168㎡P형 1가구 등이다.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개나리4차 아파트' 부지 일대는 강남 한복판에 위치한 역삼 브랜드타운이다. '테헤란로 아이파크', '역삼자이' 등을 비롯해 7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있다. 이중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브랜드타운에서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새 아파트다.
특히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전매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데다 HUG의 규제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는 강남권 개발의 핵심인 삼성동 코엑스 일대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전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강남 수요층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역삼 센트럴 아이파크 주택 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30(삼성역 2번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