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12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총 이동인원은 3356만명으로 1일 평균 671만명이 이동하고 추석 당일인 13일에는 최대 89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속도로 노선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 35.1%, 서해안선 12.8%, 남해선 8.5%, 호남선 6.9%, 중부내륙선 6.8% 등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오는 11∼15일 정부 합동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특별교통대책 기간 동안 고속버스 운행 횟수를 평소보다 24% 확대하고 12일부터 연휴 기간 내내 고속도로 경부선과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제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철도와 항공, 여객선 등 대중교통 수송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추석 전후 사흘 간인 12∼14일에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행료가 면제되며 고속도로 갓길 차로 위반, 음주·난폭 운전 등은 드론과 암행 순찰차가 단속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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