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추진…‘세계폐암학회’ 임상 2상 결과 발표
한미약품,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추진…‘세계폐암학회’ 임상 2상 결과 발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19.09.10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 외관 전경. 사진=한미약품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 외관 전경. 사진=한미약품

[이지경제] 김주경 기자 = 한미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 관련, 적응증(치료범위)을 확대하고자 세계폐암학회에서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다.

한미약품은 미국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지난 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WCLC)에 참석해 포지오티닙을 연구해왔던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소속 연구원이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자 임상은 제품 상업화를 위한 임상과 달리 치료제 안전이나 다른 질병 적용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이다.

포지오티닙은 특정 유전자 ‘엑손20’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MD앤더슨 암센터는 포지오티닙이 다른 질병 치료 가능성 여부를 타진하고자 각종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MD앤더슨 암센터는 ‘엑손18’ 변이 환자와 기존 치료제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치료효과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의 효과를 연구하고 있다.

연구자 임상은 상업화 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만큼 이번 임상 경과에 따라 포지오티닙 치료 범위 확대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 2015년 한미약품으로부터 포지오티닙을 도입해 상업화 역할을 맡고 있는 스펙트럼의 프랑수아 레벨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MD 앤더슨 연구소와 협력해 도출한 이번 연구 경과는 포지오티닙의 역량을 입증하고, 추가적 잠재력을 입증하는데 확신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 치료질환 범위를 확대하고자 현재 포지오니팁의 본임상 연구를 7개로 나눠 연구하고 있다. 올해 4분기 중으로 주요 임상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주경 기자 ksy055@ezyeconom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