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2.08)보다 11.64포인트(0.57%) 오른 2043.72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62% 오른 2044.66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19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7억원, 29억원을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사(2.48%)와 생명보험(2.40%)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철강 (2.18%), 석유·가스(1.96%), 은행(1.90%), 종이목재(1.00%), 제약(0.92%), 디스플레이(0.69%), IT서비스(0.55%), 전기장비(0.49%), 조선(0.35%), 자동차(0.34%)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0.32%) 4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1.33%), LG화학(0.62%), 셀트리온(1.21%), 신한지주(1.07%), POSCO(2.70%)등은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0.24%), 현대차(-0.39%), 현대모비스(-1.00%)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3.25)보다 2.56포인트(0.41%) 오른 625.81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36분 현재 전날보다 0.25% 오른 624.8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82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2억원, 42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3.31%), 헬릭스미스(5.03%), 메디톡스(2.52%), 휴젤(1.41%), SK머터리얼즈(0.12%), 에이치엘비(2.46%)는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0.12%), 케이엠더블유(-0.73%), 펄어비스(-0.36%), 스튜디오드래곤(=0.58%)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3.3원)보다 1.4원 내린 1191.9원에 개장했다.

이민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