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며 2050선을 목전에 뒀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32.08)보다 17.12포인트(0.84%) 오른 2049.20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172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355억원, 286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출판(-0.98%)과 전자제품(-0.30%), 운송(-0.26%)를 제외한 에너지장비서비스(4.82%), 철강(4.67%), 항공사(3.09%), 통신장비(2.38%), 카드(1.79%), 석유가스(1.53%), 은행(1.46%), 건축자재(1.39%), 건설(1.34%), 자동차(1.29%)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78%), NAVER(1.99%), LG화학(0.62%), 셀트리온(2.42%), POSCO(6.07%),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0%), 현대모비스(-0.6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23.25)보다 7.12포인트(1.14%) 오른 630.3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가 136억원, 303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이 홀로 35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5.29%), 헬릭스미스(5.03%), CJ ENM(0.74%), 케이엠더블유(3.95%), 메디톡스(4.46%), 휴젤(4.08%), 스튜디오드래곤(2.18%), 에이치비(2.57%) 등이 올랐다. 반대로 펄어비스(-0.61%), SK머터리얼즈(-0.06%) 등은 내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