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299인 이하 중소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재점검”
홍남기 “299인 이하 중소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재점검”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9.13 09: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정부가 299인 이하 중소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관련 최종 대응 방향을 다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인천 남동공단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을 찾아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연휴에도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홍 부총리는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은 아니었지만 휴일근무, 탄력근무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내년 1월부터 50~299인 중소기업도 52시간 근무제가 적용키로 돼 있어 이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299인 이하 중소기업에 대한 52시간 근무제 적용 관련 정부의 최종적인 대응 방향도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가 이날 방문한 남동공단의 중소기업 현장 근로자들은 수출 납기를 맞추기 위해 명절 연휴까지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렸다.

홍 부총리는 “애국자가 따로 있겠는가. 기업성장, 국가경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 흘리는 이들에 대해 우리 모두 감사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어 “마침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던 우리 수출이 9월 초순(9월 1~10일) 전년 동기간 대비 7.2% 증가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한 후라 발걸음이 조금 가벼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