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차와 전기차 활성화 공동 추진 맞손
KT, 현대차와 전기차 활성화 공동 추진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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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와 현대자동차가 상용 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커넥티드 카 플랫폼 기술 협력을 통해 전기버스 활성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KT는 전기버스 활성화를 위해 ▲실시간 차량 위치 ▲차량 운행정보 등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관리하는 차량 통합관리서비스를 전기차 특성에 맞게 고도화하고, 현대차 상용 전기버스에 공급한다.

KT는 현대차를 비롯한 14개 차량 OEM사에 통신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차량 통합관제서비스인 ‘GiGA FMS’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해 ▲차량 위치 관제 ▲차량 운격진단 ▲운행기록 관리 등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최적화된 커넥티드 카 플랫폼을 다양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했다.

현대차 전기버스에 적용되는 KT 커넥티드 카 플랫폼은 시내버스로 활용되고 있는 전기버스의 ▲효율적 관리 ▲안정성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전기버스 내에 설치된 단말을 통해 ▲배터리 충전 현황 ▲배터리 상태 ▲주행 가능거리 등이 실시간으로 관제 시스템에 연동되도록 설계했다.

이번 전기버스 전용 플랫폼은 현재 서울시에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14대에 적용됐다. 차량관제 시스템은 시내버스 운영회사 및 현대차 전기버스 운영부서에 홈페이지 형태로 실시간 제공된다.

KT와 현대차는 연말까지 전기버스 플랫폼이 적용된 시내버스를 서울을 비롯한 ▲인천 ▲대전 등 전국으로 확장해 적용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미래형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KT는 현대차 전기트럭 등 새로운 라인업에 최적화된 차량 통신용 디바이스 및 커넥티드 카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KT와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는 전기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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