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협력회사와 실적 공유하며 ‘GO'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으며 그 바탕에는 최고 수준의 협력회사가 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의 일성이다. 권 사장은 26일 파주 디스플레이 단지에서 가진 ‘경영실적 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60여 개 핵심 부품소재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권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회사 대표들과 작년 실적 정보와 올해의 경영전략, 생산계획 규모, 구매 방향 등 핵심 추진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 사장은 또 상생을 통한 1등 부품공급업체 육성 계획과 함께 2∼3차 협력회사로의 동반성장 확대, 1등 공급망 관리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권영수 사장은 “경영실적 공유회는 협력사들이 LG디스플레이의 경영 현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이어 “올해는 LG디스플레이가 1등 회사가 되기 위해 확고한 발판을 다지는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어느 해보다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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