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내가 제일 잘나가” 가치 소비 트렌드로 날개 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이지 보고서] “내가 제일 잘나가” 가치 소비 트렌드로 날개 단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09.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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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가치 소비 트렌드와 디저트 시장 성장세에 따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 비중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에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6년 18.4%에서 올해(~9/16) 23.6%로 5.2%포인트 상승했다.

또 세븐일레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2.9% 오르며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6.8%)을 견인했다.

세븐일레븐은 과거 행사 상품과 같이 대중성 있고 저렴한 가격의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았다면 최근에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심비(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도) 등 가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가이면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세븐일레븐은 재미와 풍미를 가미한 이색 콘셉트의 상품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먼저 부셔 먹는 콘셉트의 이색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유럽 아이스크림 시장 판매 1위 ‘매그넘’과 함께 선보인 ‘매그넘 다크초콜릿 라즈베리(1만1500원, 9/17 출시)’는 속은 상큼한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에 겉은 벨기에 다크초콜릿이 코팅돼 있어 초콜릿 코팅을 부숴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재미가 있는 상품이다. 파인트 형태로는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한다.

‘허쉬초코파르페(3000원, 9/25 출시)’ 역시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함께 선보인 파르페 콘셉트의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달콤하면서도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허쉬초코파르페는 달달한 초콜릿 시럽 위에 초코칩을 넣은 허쉬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바닐라 믹스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아 완성했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아이스크림의 고급화 열풍 속에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셉트의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 아이스크림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편의점 아이스크림 시장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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