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B국민은행이 오는 10월 론칭 예정인 가상이동통신망(MVNO) 서비스 브랜드명을 ‘Liiv M(리브 엠)’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MVNO 기반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받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 ‘Liiv M’은 이달 임직원 시범 운영 등을 시작으로 10월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브랜드명 ‘Liiv M’의 ‘M’은 ▲Make ▲Most ▲More를 상징한다. 이는 온라인 금융거래의 건소화를 만들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선사해 더 많은 소비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iiv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뱅킹 브랜드로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 스타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iiv M의 BI는 말풍선을 심볼로 적용해 금융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 의지와 함께 고객들에게 친근함을 담는 의미를 포함한다. 특히 기존에 사용해오던 노란색, 갈색에서 벗어나 하늘색 컬러를 채택해 2040세대의 특성을 반영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에 더해 혁신적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