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2060선 보합세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062.22) 대비 0.11포인트(0.01%) 오른 2062.3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73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2억원, 807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약(3.47%), 식품(2.57%), IT서비스(1.13%), 화학(0.59%), 조선(0.25%), 통신장비(0.17%), 부동산(0.05%) 등이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1.17%), 자동차(0.76%), 비철금속(-0.64%), 건축자재(-0.59%), 화장품(-0.53%), 석유가스(-0.44%), 손해보험(-0.4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2%(200원) 내린 4만6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0.13%), 현대차(-1.56%) 등도 내렸다. 반대로 삼성전자우(0.26%), NAVER(0.32%), 현대모비스(1.43%), LG화학(0.92%), 셀트리온(0.29%), 삼성바이오로직스(7.33%) 등은 올랐으며, POSCO는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38.59) 대비 5.69포인트(0.89%) 오른 644.2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57억원을 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억원, 37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2.36%), CJ ENM(2.07%), 펄어비스(0.16%), 메디톡스(1.34%), 에이치엘비(2.59%), SK머터리얼즈(0.58%) 등이 올랐으며, 헬릭스미스(-2.46%), 케이엠더블유(-0.55%), 휴젤(-0.28%), 스튜디오드래곤(-0.57%)은 내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