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20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2.33)보다 8.40포인트(0.41%) 오른 2070.73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8억원, 123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45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4%), 음식료품(1.16%), 서비스업(0.89%), 운수창고(0.87%), 종이·목재(0.73%), 보험(0.65%), 제조업(0.57%), 증권(0.54%), 의약품(0.52%) 등이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1.08%), 화학(-0.84%), 건설업(-0.81%), 섬유·의복(-0.55%), 기계(-0.5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신한지주(-1.29%), LG화학(-0.61%), 포스코(0.00%) 등이 내렸다. 반대로 네이버(2.58%), 삼성전자(1.71%), 셀트리온(1.46%), 현대차(1.19%), SK하이닉스(1.01%), 현대모비스(0.60%),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4.28)보다 0.84포인트(0.13%) 오른 645.12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22억원, 25억원은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2.31%), CJ ENM(1.85%), 케이엠더블유(0.97%), 펄어비스(0.78%)가 올랐다. 이와 달리 에이치엘비(-2.94%), 휴젤(-1.83%), 메디톡스(-1.49%), 헬릭스미스(-1.39%), 셀트리온헬스케어(-1.15%)는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