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대한항공이 지난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델타항공과 미국 LA에서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비타트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터전을 마련해주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본사와 미주지역본부 임직원 50여명, 델타항공 임직원 50여 명 등 총 100명이 참여해 자재를 나르고 구조물 작업을 진행하는 등 LA 지역 빈곤 가정을 위한 집 짓기에 나섰다.
이승범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 기부가 아닌 양사 임직원의 직접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행사에 차명한 스콧 산토로 델타항공 미서부 영업총괄 임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에도 뜻을 함께하고 있다”면서 “이번 LA 해비타트 행사는 양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와 파트너십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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