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지난달 전국에서 6만7000여건의 주택이 거래됐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9년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6506건으로 전년동월(6만5945건) 대비 0.9% 증가했다. 다만 5년평균(8만6230건)과 전월(6만7349건)보다는 각각 22.9%, 1.3% 감소했다.
8월 기준 매매거래량은 ▲2014년 7만6000여건 ▲2015년 9만4000여건 ▲2016년 9만8000여건 ▲2017년 9만7000여건 ▲지난해 6만6000여건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1~8월)은 총 44만7964건을 기록했다. 전년동기(56만7027건) 대비 21.0% 감소했고 5년평균(66만4731건) 대비 32.6%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8월 수도권 거래량은 3만5290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8.6% 줄었다. 반면 지방은 3만1216건으로 14.2% 증가했다.
수도권 누계 거래량은 21만2145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1.1% 감소했으며 지방은 23만5818건으로 9.1% 쪼그라들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8월 아파트 거래량은 4만5497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외(2만1009건)는 8.9% 줄었다. 누계 기준으로는 아파트 거래량(28만8070건)과 아파트 외(15만9893건)이 각각 22.1%, 18.9% 감소했다.
한편 2019년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9099건으로 전년동월(15만2089건) 대비 4.6% 늘었고 5년평균(13만8590건) 대비 14.8% 증가했다.
올해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31만5929건으로 전년동기(123만5533건) 대비 6.5% 증가, 5년평균(113만897건) 대비 15.3% 늘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