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9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며 20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0.73)보다 9.62포인트(0.46%) 오른 2080.35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19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9억원, 98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4%), 기계(0.70%), 종이목재(0.51%), 의료정밀(0.43%), 전기가스업(0.20%), 의약품(0.06%) 등이 올랐다. 반면 보험(-1.70%), 증권(-1.45%), 철강금속(-1.36%), 비금속광물(-1.25%), 운수창고(-1.2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1450원(3.04%) 오른 4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12%), 현대차(1.18%), LG화학(0.61%), 삼성바이오로직스(4.11%) 등도 상승했다.
이와 달리 네이버(-0.94%), 현대모비스(-1.60%), 셀트리온(-2.88%), 포스코(-1.89%) 등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5.12) 대비 0.59포인트(0.09%) 오른 645.71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1.3원)보다 2.3원 오른 1193.6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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