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83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2019년 제9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상봉동 109-34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부지 907㎡에 총 83가구를 짓는 내용이다.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청년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이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역세권에 짓는 임대주택으로 만 19∼39세 청년층에 우선 공급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