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3일 기관·외국인 매도에 2080선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1.52) 대비 3.82포인트(0.18%) 내린 2087.70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0.93포인트(0.04%) 낮은 2090.59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홀로 1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91%)과 의료정밀(-1.08%), 증권(-0.85%), 화학(-0.6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운송장비(1.03%)와 기계(0.36%), 보험(0.24%), 비금속광물(0.17%)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30%)와 LG화학(-0.91%), 셀트리온(-1.99%), 삼성바이오로직스(-3.10%), POSCO(-0.43%), 신한지주(-1.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대로 SK하이닉스(0.24%)와 현대차(1.16%), 현대모비스(0.60%)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49.07) 대비 0.26포인트(0.04%) 내린 648.81에 개장한 후 점차 낙폭을 늘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9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8%)와 CJ ENM(-0.24%), 케이엠더블유(-1.32%), 펄어비스(-0.66%), 스튜디오드래곤(-0.99%), SK머티리얼즈(-1.64%), 에이치엘비(-0.57%) 등이 하락했다.
이와 달리 헬릭스미스(0.68%)와 메디톡스(0.42%), 휴젤(0.46%)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