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제13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 고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문화예술인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는 대회 취지에 공감하는 최혜진, 김영, 지승은 프로 등 KLPGA 및 WG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프 선수와 일반인이 함께 조를 이뤄 라운딩을 펼치는 프로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골프존뉴딘그룹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대회 운영 등을 지원했다.
자선골프대회를 비롯해 전시회와 사인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또 경기 후에는 후원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와 프로 선수들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이날 대회 기부금과 골프존 뉴딘그룹 임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은 문화예술인 후원 및 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 레지던시 소속 작가들의 전시회 개최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에서 10여년 이상 개최한 후원사업으로 올해도 많은 분들과 함께 좋은 취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인 후원을 비롯해 철화분청사기 콜라보레이션 레지던시 사업 등 다양한 지원 나눔사업을 통해 고유 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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