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은행과 SDG펀드 파트너십 체결
현대제철, 세계은행과 SDG펀드 파트너십 체결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9.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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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현대제철
포스터=현대제철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제철이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펀드에 참여한다.

현대제철은 세계은행과 SDG펀드 관련 파트너십을 최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봉사 중심으로 진행되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고 개도국에서 SDGs 과제를 수행 중인 세계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SDG펀드는 지난해 10월 UN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 이행을 위해 출시됐으며 기금은 세계은행과 민간기업의 공동 기금 출연을 통해 조성된다.

SDG펀드는 신탁기금 성격으로 빈곤 퇴치와 기아 종식, 보건 증진, 인권 등 유엔에서 오는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운용된다.

펀드의 혜택을 받는 국가는 방글라데시, 브라질, 멕시코, 스리랑카, 베트남 등 4개 대륙 23개 국가다.

위 기금은 세계은행이 운용한다. 세계은행은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난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후 전쟁피해 복구를 위해 설립된 UN산하의 국제금융기관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3대 국제경제기구로 꼽힌다.

현대제철은 UN이 정한 17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 이행에 적극 동참함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펀드에는 스웨덴, 대한민국의 정부가 가입해 있다.

아울러 세계은행은 SDG펀드가 시작 단계인 만큼 현대제철과의 파트너십에 거는 기대도 크다는 설명이다.

마흐무드 모히엘딘(Mahmoud Mohieldin) 세계은행 수석부총재는 “현대제철이 SDG펀드에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제철은 이 파트너십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한발 더 앞장서며 미개척 시장에서의 기업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은행과 현대제철이 매칭한 펀드가 사용될 사업은 향후 파트너십 위원회(Partnership Council)의 심사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임직원의 봉사를 위주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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