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3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1.52) 대비 0.18포인트(0.01%) 오른 2091.70에 장을 끝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19억원, 2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홀로 86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32%), 전기가스업(2.28%), 통신업(1.05%), 섬유의복(0.87%), 기계(0.81%), 은행(0.35%), 운수창고(0.24%)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3.41%), 증권(-0.93%), 의료정밀(-0.77%), 음식료업(-0.71%), 화학(-0.62%), 유통업(-0.49%), 철강금속(-0.4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20%) 오른 4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73%), 현대차(2.70%), 현대모비스(1.21%) 등도 상승했다.
반대로 삼성전자우(-0.49%), LG화학(-1.67%), 셀트리온(-2.56%), 삼성바이오로직스(-6.35%) 등이 하락했다. 네이버와 신한지주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649.07) 대비 4.06포인트(0.63%) 내린 645.01에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83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3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22%), 헬릭스미스(-2.61%), 펄어비스(-0.76%), 스튜디오드래곤(-1.55%), SK머티리얼즈(-1.99%) 등이 내렸다. CJ ENM(2.33%), 케이엠더블유(1.98%), 메디톡스(0.31%), 휴젤(0.41%), 에이치엘비(7.61%) 등은 올랐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