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3차 입주자 10월 2일부터 모집…총 6495호 중 6031호 수도권 집중
행복주택 3차 입주자 10월 2일부터 모집…총 6495호 중 6031호 수도권 집중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09.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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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내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계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올해 3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총 23곳 6495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올해 입주자 모집물량은 총 2만6000호로 지난 3월과 6월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고 남은 물량에 대한 마지막 입주자 모집은 오는 12월 중 진행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잠실아이파크·성남판교 등 수도권 19곳 6031호 ▲서귀포 서흥·당진우강 등 비수도권 4곳에 454호가 공급된다.

이번 모집의 특징은 지난 1,2차 모집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타난 수도권 지역에 올해 최대 물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높은 월임대료를 부담하는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한층 완화시켜주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구 중에 인상적인 곳은 장기공공임대주택 100만가구 기념단지인 화성동탄2다. 화성동탄2 단지는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체적 설계, 복층형 구조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돼 있어 공공임대주택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제22회 매경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및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 수상 경력도 있다.

특히 단지 중앙에 위치한 주택의 하부에는 주민바자회 등 다양한 주민행사 개최가 가능한 야외 복합공공공간이 위치해 화성동탄2 행복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지역 내 소통과 교류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입주자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임대료 간 조정도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다음달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같은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주택은 같은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이다.

접수는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과 모바일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가능하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마이홈포털 또는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자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청약정보를 받을 수도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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