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운영
신한생명,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운영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9.09.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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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신한생명은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민원심의회에 고객배심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해 고객 스스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활동할 수 있는 고객 패널 제도다.

고객배심원단 100명은 신한생명 고객 가운데 온라인 배심원 80명과 오프라인 배심원 20명으로 구성했다. 온라인 배심원은 신한생명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모집했으며, 이들은 민원심의위원회 심의 안건에 대해 온라인으로 사전 의견을 제출한다.

오프라인 배심원은 민원심의회의에 직접 참여한다. 이들의 의견은 상정 안건 심의 때 반영된다.

신한생명은 지난 25일 오프라인 고객배심원과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및 관계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발대식을 치렀다.

성대규 사장은 이날 "생보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 제도는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주요 민원 심의에 반영해 고객 가치 극대화라는 경영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시작하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민원심의회에서 고객배심원들은 상정된 3개의 안건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갖고 취합된 의견을 위원회에 전달했다. 위원회는 배심원단의 의견대로 2개의 안건은 수용 처리하고, 1건은 수용하지 않았다.

김상기 신한생명 CCO(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100인의 고객배심원단은 법원의 국민참여재판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고객참여형 패널제도"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근 새롭게 시작한 고객중심경영 시스템, CEO 현장집무실처럼 고객의 권익 강화에 더 힘쓰겠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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