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74.52) 대비 7.56포인트(0.36%) 하락한 2066.96에 출발했다. 이후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3.22포인트(0.64%) 내린 2061.30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0억원, 16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7%)와 은행(-1.46%), 제조업(-0.64%), 금융업(-0.55%), 종이목재(-0.56%) 등이 하락세다. 반면 화학(0.56%), 음식료품(0.37%), 통신업(0.1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52%)와 SK하이닉스(-2.76%), 네이버(-0.63%),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16%), 신한지주(-1.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대로 현대차(0.38%)와 현대모비스(0.40%), 셀트리온(0.30%), LG생활건강(2.11%) 등은 상승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8.42) 대비 0.01포인트(0.00%) 내린 628.41에 개장한 뒤 점차 낙폭을 늘리며 620선을 맴돌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10억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58%)와 케이엠더블유(-1.31%), 휴젤(-1.68%), 에이치엘비(-0.22%), SK머티리얼즈(-0.4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CJ ENM(0.42%)과 펄어비스(0.40%), 메디톡스(0.03%), 스튜디오드래곤(0.58%) 등은 상승세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