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가트너, 2019년 전 세계 PC·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출하량 3.7%↓
[이지 보고서] 가트너, 2019년 전 세계 PC·스마트폰 등 디바이스 출하량 3.7%↓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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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19년 전 세계 PC와 태블릿, 휴대전화 등 디바이스의 출하량은 21억3900만대로 전년(22억2200만대) 대비 3.7% 줄어들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50억대 이상의 휴대전화가 사용되고 있다. 수 년간의 성장을 거듭해온 스마트폰 시장은 티핑포인트(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폭발하는 현상)에 도달했다. 이에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17억4300만대로 전년(18억1300만대) 대비 3.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신기술이 큰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를 교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안드로이드 폰, 아이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따. 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품질과 기술적인 부분이 발전하면서 기기를 2년 이상 사용할 만큼 높은 가치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란짓 아트왈 연구원은 “디바이스가 완전히 새로운 활용성, 효율성, 경험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이용자들은 휴대전화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G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2020년 10%에서 2023년 56%로 4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란짓 아트왈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휴대전화 시장의 주요 업체들이 기존 4G폰의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5G 커넥티비티 기술 도입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통신사업자들만이 향후 5년 내에 5G 네트워크를 상용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10여 개 이상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상용 5G 서비스를 일부 시장에 내놓았다”면서 “휴대전화 업체들은 스마트폰 판매량을 회복하기 위해 보다 5G의 뛰어난 성능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업체들이 5G에 대한 초기 요구 사항과 구체적인 계획을 정비하고 2023년까지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5G폰이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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