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10월 5일 5G망을 기반으로 ‘U+VR(가상현실)’ 앱을 통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19’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진행하고 있는 ‘일상에 U+5G를 더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화관 ▲예술 ▲스포츠 ▲희망에 이어 ▲축제를 더한다는 설명이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17회차를 맞았으며 매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해 매년 100만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관람하는 글로벌 불꽃놀이 페스티벌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VR 생중계를 위해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의 바지선 쪽 수변에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VR기기를 통해 불꽃놀이를 사실감 넘치는 고화질로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 생중계 이후 U+VR 앱에서 VOD로 제공할 예정이며, 불꽃축제 하이라이트 영상에 63빌딩 옥상에서 별도로 촬영한 3D VR 영상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중경 LG유플러스 VR콘텐츠팀장은 “U+VR 앱을 통해 VR 생중계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축제 당일인 10월 5일 한강공원 축제장 인근에 이벤트 존을 마련하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U+5G 이동형 체험존을 운영할 방침이다. 체험존에서는 ▲VR ▲AR(가상현실) ▲스포츠, 공연, 미디어 플랫폼 등 5대 핵심 서비스를 비롯해 ▲클라우드 VR게임 ▲클라우드 인기 PC게임 등의 체험요소를 즐길 수 있다. 체험 고객에게는 ▲무릎 담요 ▲에어방석 ▲보조배터리 ▲영화관람권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VIP 불꽃관람석 티켓을 증정하는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내 LG유플러스 광고를 통해 게시물을 확인하고 함께 가고싶은 사람과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1인 2매)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고객이 U+5G 서비스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에 ‘U+5G를 더하다’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고객의 일상을 돌아보고 고객이 가까운 곳에서 일상의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