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사업 착수
현대자동차,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 사업 착수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09.27 16: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한국수력원자력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발전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과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의 보급 및 판매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미래 혁신산업 분야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고 있는 신생 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2021년 말까지는 총 10MWh 규모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의 시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 한국수력원자력이 공동으로 8억5000만원을 투자해 울산공장 현대차 내 구축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에 올해 11월까지 2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설치하고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자동차는 “2030년에는 한수원의 수상 태양광과 도서 지역 풍력 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3GWh급 세계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ESS 보급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환경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5.7만대로 2022년까지 43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